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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2024. 12. 30.

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한국전쟁의 아픔과 실향민들의 슬픔을 노래한 곡 '굳세어라 금순아'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깊은 감동을 전한 곡입니다. 가수 현인의 애절한 목소리와 더불어, 이 곡은 1950년대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곡의 역사적 배경과 가사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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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곡 정보

'굳세어라 금순아'는 1953년에 발표된 곡으로, 한국전쟁 당시 흥남 부두에서 피난민들의 절절한 마음을 노래한 곡입니다.

 

이 노래는 박시춘 님이 작곡하고 강사랑 님이 작사한 작품으로, 당시 피난민들의 삶과 그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발매 연도: 1953년
  • 작사: 강사랑
  • 작곡: 박시춘
  • 음반: 굳세어라 금순아 / 즐거운 목장
  • 배경: 한국전쟁 중 피난민들의 아픔과 희망

곡 의미

'굳세어라 금순아'는 단순한 위로를 넘어, 당시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곡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흥남 부두에서 헤어진 사랑하는 사람 금순이를 찾으며 고통과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라는 구절은 당시 이산가족들이 겪었던 아픔을 대변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제목은 단순한 응원이 아닌, 모든 피난민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졌습니다. 현인의 깊고 묵직한 음색과 애절한 가사, 그리고 단조롭지만 강렬한 멜로디가 이 곡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현인 - 굳세어라 금순아 가사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보았다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철의 장막 모진 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 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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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1. '굳세어라 금순아'는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나요?

이 곡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 철수 작전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향민들이 느낀 고통과 희망을 노래한 곡으로, 당시 피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2. 가사에 등장하는 '금순아'는 실존 인물인가요?

'금순아'는 특정 인물을 지칭하기보다는 전쟁으로 인해 헤어진 사랑하는 사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름입니다. 이를 통해 모든 이산가족의 슬픔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3. 이 노래는 지금도 대중에게 알려져 있나요?

네, '굳세어라 금순아'는 여전히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게 하는 곡으로 널리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쟁 세대와 후대가 함께 부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