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대동강 편지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긴 공백기를 마치고 다시 대중 앞에 선 나훈아 님의 복귀작 중 하나인 '대동강 편지'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진 곡입니다. 이 노래는 실향민들의 아픔을 담아낸 곡으로, 발표 당시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곡 속에 담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이산의 아픔은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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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 대동강 편지 곡 정보
'대동강 편지'는 1980년에 발표된 곡으로, 고향인 대동강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이 곡은 실향민들의 감정을 대변하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월견초 님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이 곡은 임종수 님의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더욱 큰 감동을 줍니다. 발표 이후 이산가족상봉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맞물려 사회적 주목을 받으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 발매 연도: 1980년
- 작사: 월견초
- 작곡: 임종수
- 대표 주제: 실향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
곡 의미
'대동강 편지'는 단순한 음악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실향민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헤어진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습니다.
가사 속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는 표현은 듣는 이로 하여금 실향민들의 마음을 직접 느끼게 합니다. 곡의 배경에 흐르는 서정적 멜로디는 가사의 애절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당시 실향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대동강과 부벽루 같은 구체적인 지명을 통해 실향의 아픔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점도 이 곡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나훈아 님의 감미로운 음색은 그 애절함을 한층 더 깊이 느끼게 해줍니다.
나훈아 - 대동강 편지 가사
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없는 편지 속에
한 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 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
못본체 마라 못본체 마라
반겨주렴아
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 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
울면서 떠난 길을 돌아왔다
못본체 하네 못본체 하네
반겨주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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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1. '대동강 편지'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이 곡은 고향을 떠나야 했던 실향민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고향 대동강을 향한 마음을 편지 형식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입니다.
2. 이 곡이 발표된 이후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발표 직후 이산가족상봉이 시작되면서 실향민들의 감정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이산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분단의 아픔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3. 나훈아 님의 다른 대표곡은 무엇인가요?
나훈아 님의 대표곡으로는 '홍시', '사랑', '갈무리' 등이 있으며, '대동강 편지'는 그중에서도 깊은 의미를 가진 곡으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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