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 모정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모정'은 어머니의 애끊는 기다림과 자식의 뉘우침을 노래한 이미자의 대표작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깊이 울리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타국으로 떠난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사랑과 돌아오지 못한 자식의 후회를 담아내며, 그 속에 인생의 깊은 이야기를 녹여냈습니다. 지금부터 '모정'의 감동적인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추천 정보💡
이미자 - 모정 곡 정보
'모정'은 1977년 발매된 이미자의 정규 앨범 [모정]의 타이틀곡으로, 이채주가 작사하고 박춘석이 작곡한 트로트 곡입니다. 곡의 배경은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의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타국으로 떠나 고된 삶을 살아야 했던 자식과 그 자식을 기다리며 세월을 보낸 어머니의 이야기가 애절하게 그려진 곡입니다. 발매 이후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한국 트로트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발표 연도: 1977년
- 작사: 이채주
- 작곡: 박춘석
- 앨범: [모정]
- 주제: 어머니의 사랑과 자식의 회한
곡 의미
'모정'은 단순한 트로트를 넘어 한 가족의 이야기, 나아가 인류 보편의 정서를 담아낸 곡입니다. 가사는 어머니가 자식을 떠나보낸 후 수십 년을 기다리는 동안 느꼈을 외로움과 사랑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자식의 회환 역시 그려냅니다.
특히,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라는 대목은 어머니의 기다림을 절절히 보여줍니다. 반면, 자식은 자신을 돌봐주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후회를 하며, 생전에 효도하지 못했던 시간을 되뇌입니다.
이 곡은 사람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미자 - 모정 가사
낯선 타국 바다 건너 열세 살 어린 네가
오직 한번 꿈에 본 듯 다녀간 이날까지
기다리던 스무 해 모진 목숨은 백발이 되었네
하늘 끝 저 멀리에 소리쳐 불러봐도
구슬픈 메아리에 들리는 너의 이름
철새도 봄이면 돌아오는데
떠나버린 내 아들은 소식도 없네
"철없는 너를 이국 땅 낯선 곳에 피눈물로 보내놓고
만고 고생 다 시킨 못난 어미를 용서해 다오
어린 네가 뼈아프게 번 돈 푼푼이 모아
이 어미 쓰라고 보내주면서
눈물에 얼룩진 편지에다
부모님 오래오래 사시라고 간곡히도 이르더니
강물 같은 세월은 흘러만 가는데
보고 싶은 내 자식은 어이되어 오지를 않네
어제도 오늘도 너 기다리다 병든 몸
지팡이에 온 힘을 다하여 언덕에 올라가
아랫마을 정거장에 내리는
그림자를 지켜보고 섰는데
너는 왜 돌아오지 않느냐 강희야 강희야"
불효자식 기다리다 늙으신 어머니여
오매불망 쌓인 뜻을 이제야 풀려는데
자식 걱정 한평생 그리움 안고 별나라 가셨네
죄 많은 뉘우침을 천만번 굽으소서
무정한 긴긴 세월 가슴이 메입니다
생전에 못다 한 자식의 도리
어머님 영전에서 흐느낍니다
함께 들으면 좋은 노래
현미 - 떠날 때는 말없이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자주 묻는 질문
1. '모정'의 제작 배경은 무엇인가요?
'모정'은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에서 나온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타국에서 고생하며 살아가는 자식과 고향에서 그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 이 곡이 전하는 주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곡은 가족 간의 사랑과 그리움을 주제로 하며, 특히 어머니의 끝없는 기다림과 자식의 후회를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3. '모정'은 어떤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모정'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며, 이미자 님의 감성적인 음색이 곡의 감동을 극대화합니다. 트로트 특유의 리듬감 속에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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