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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2025. 1. 9.

심수봉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심수봉의 대표곡 중 하나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1984년에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여인의 슬픔을 섬세하게 담아냈으며, 발표 당시 여성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심수봉 특유의 비음 섞인 음색은 감정을 배가시켜 노래의 감동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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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곡 정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심수봉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잘 보여줍니다. 심수봉은 이 노래를 통해 연인 관계를 배와 항구로 비유하며 떠나야 하는 남성과 기다리는 여인의 관계를 묘사했습니다.

 

특히 이 곡은 단순한 이별의 아픔을 넘어 여성의 헌신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어 1980년대 당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더욱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발표 이후 여러 차례 방송과 무대에서 선보이며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곡 의미

이 노래는 떠나는 사람과 남아 있는 사람의 엇갈린 운명을 이야기합니다. 남자는 항해를 떠나는 배처럼 떠나고, 여자는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배를 묵묵히 기다리는 항구처럼 남아 있습니다.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라는 가사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여자의 침묵과 슬픔을 담담하게 표현합니다. 이는 사랑에 있어 여성이 느끼는 헌신과 기다림의 감정을 진솔하게 그려냈습니다.

 

또한 "남자는 다 그래"라는 가사는 당시 남성의 떠나는 모습을 씁쓸히 받아들이는 여인의 현실적인 시선을 보여줍니다.

 

심수봉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가사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눈 앞의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하루하루 바다만 바라보다
눈물 지으며 힘없이 돌아서네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 아 아~
이별의 눈물 보이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매달리고 싶은 이별의 시간도
짧은 입맞춤으로 끝나면
잘 가요 쓰린 마음 아무도 몰라주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아주 가는 사람이 약속은 왜 해
눈 멀도록 바다만 지키게 하고
사랑했었단 말은 하지도 마세요

못 견디게 내가 좋다고
달콤하던 말 그대로 믿었나
남자는 남자는 다 모두가 그렇게 다
아~ 아 아~
쓸쓸한 표정 짓고 돌아서서 웃어버리는
남자는 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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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졌나요?

이 곡은 심수봉이 알고 지내던 꽃꽂이 선생님의 사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며칠간 집에 머물렀다가 다시 항해를 떠나는 선원을 연인으로 두었으며, 항구에서 이별의 아쉬움에 울던 모습이 심수봉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Q. 이 노래는 발표 당시 어떤 반응을 얻었나요?

1980년대 발표 당시, 많은 여성 청취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명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별 후에도 상대를 기다리는 여인의 헌신적인 모습을 그린 가사와 심수봉의 가녀린 목소리는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Q.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요?

이 곡은 단순히 이별을 노래하는 것이 아닌, 이별 뒤에도 상대를 기다리며 견디는 사랑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비유적이고 시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