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 울며 헤진 부산항 가사 | 노래듣기 | 연속듣기
남인수의 명곡 ‘울며 헤진 부산항’은 1940년 1월에 발매된 역사적 의미가 짙은 곡으로, 당시 시대의 아픔과 이별의 비통함을 노래한 대표적인 초창기 한국 대중가요입니다. 이 노래는 남인수와 박향림이 함께 수록된 음반의 A면 타이틀로, 전쟁과 일제강점기 속에서 강제 이별을 겪은 수많은 이들의 심정을 담아내며, 지금까지도 우리 가요사의 소중한 유산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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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 - 울며 헤진 부산항 곡 정보
‘울며 헤진 부산항’은 부산항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의 정서를 절절히 담아낸 곡입니다.
작사 조명암, 작곡 및 편곡 박시춘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노래는 당시 민중들의 애절한 감정과 이별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시대의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곡명: 울며 헤진 부산항
- 가수: 남인수
- 앨범: 울며 헤진 부산항 / 무정 고백 (스플릿)
- 발매일: 1940.01
- 작사: 조명암
- 작곡: 박시춘
- 장르: 전통가요 (트로트)
곡 의미
‘울며 헤진 부산항’은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닙니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 속에서 징용·이민·전쟁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랑하는 이와 부산항에서 이별했던 사람들의 집단적 기억이 녹아 있습니다.
노래는 이별의 슬픔을 "정들인 사람끼리", "못 잊을 사람끼리"라는 표현으로 더욱 강조하며, 그 시절 사랑과 이별의 애잔함을 사실적으로 표현합니다.
곡조는 느리지만 절절하고, 가사는 간결하지만 울림이 깊습니다. 이 곡은 전쟁과 분단, 강제이주 등 역사적 아픔을 살아낸 민초들의 애환을 위로해주는 명곡입니다.
남인수 - 울며 헤진 부산항 가사
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파도 너머
사라진 항구
이별만은 슬프더라
이별만은 야속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달빛 아래 허허바다
물새만 울고
부산항 간 곳 없는
수평선 천 리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어렵더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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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1. ‘울며 헤진 부산항’은 어떤 시대적 배경을 담고 있나요?
A1. 이 곡은 1940년 일제강점기 시절에 발표되어, 당시 강제 징용이나 해외 이주 등으로 인해 부산항에서 이별을 맞이했던 사람들의 슬픔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전쟁과 식민지의 고통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주제가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Q2. ‘울며 헤진 부산항’은 누가 작사·작곡했나요?
A2. 작사는 조명암, 작곡과 편곡은 박시춘이 맡았습니다. 박시춘은 이후에도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작곡가로, 이 곡은 그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Q3. 남인수는 어떤 가수인가요?
A3. 남인수는 1930~50년대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국민가수 중 한 명으로, ‘목포의 눈물’, ‘애수의 소야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의 깊은 음색과 감성적인 창법은 지금도 많은 트로트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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